충북에너지고 사이클부 '아쉬운 준우승'
충북에너지고 사이클부 '아쉬운 준우승'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3.04.29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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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전국사이클 금 2·동 2 획득 … 한규철 최우수 신인상
충북에너지고 사이클부가 최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 2, 동 2을 획득해 이 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에너지고 사이클부 3학년 김상표 선수와 2학년 한규철선수는 24km 포인트레이스와 3000km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 또 3학년 최기호 선수는 10km 스크레치에서, 4km 단체추발에서는 3학년 김상표·최기호·구본규, 2학년 한규철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 도중 7개의 치아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던 3학년 김상표 선수는 재활치료와 착실한 동계훈련을 소화해 사이클 트랙경기에서 가장 힘든 24km 포인트레이스 경기에서 최고점인 28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규철 선수는 3000km 책임선두 결승 경기에서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 결승선을 맨 먼저 통과하며 금메달의 주인이됐다.

특히 한 선수는 4km 단체추발 경기에서 큰 활약을 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이번 대회 최우수 신인상으로 선정됐다.

국가대표 상비군이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0km 스크레치 금메달을 딴 최기호 선수는 극심한 감기에 시달리는 악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한 결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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