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도로 등 4개소 개량복구 계획
충남도는 지난달 도내 발생한 제3호 태풍 '에위니아'와 2차례 집중호우로 인해 생긴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총 복구비로 279억원으로 확정했다 밝혔다.이번 수해피해는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14개 시·군 29억 1500만원을 비롯해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집중호우로 13개 시·군 11억 6300만원,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2차 집중호우로 108억 2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총 149억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 됐다.
특히 2차 집중호우로 인해 천안 당진 등 충남 북부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도는 극심한 피해를 입은 천안, 당진지역에 근원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피해복구비 112억을 확보해 하천 2개소 및 도로 2개소 등 총 4개소에 대해 개량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의 총 복구비는 279억으로 확정되었으며, 피해가 극심했던 천안 180억 4800만원 당진 43억 3000만원으로 총 복구액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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