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조정대회 성공 향해 '로잉'
충주세계조정대회 성공 향해 '로잉'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3.04.15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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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길거리조정대회
6월까지 수도권 4곳서

500m 개인전 등 3종목

명동 경기 500명 출전

올해 길거리조정대회가 지난 14일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수도권 4곳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15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조정 붐 조성과 대회 홍보를 위해 2013길거리조정대회를 수도권에서 집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일정은 △4월 14일 명동 △4월 27일 일산 호수공원 △5월 17일 청계광장 △6월 15일 한강시민공원(야간) 등이다.

길거리조정대회는 실내조정훈련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이용해 기록을 재는 경기로 500m 개인전과 4명 1조 2000m 단체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번외경기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전 남자의 경우 1분 30초 이내의 기록이면 10만원, 1분 40초는 5만원, 1분 50초는 3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여자는 1분 50초 이내 10만원, 2분 이내 5만원, 2분 8초 이내면 3만원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번외경기 입상자에게는 상품권이 전달된다.

지난 14일 명동극장 앞에서 열린 길거리조정대회에는 500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은 본격적인 경기와 함께 충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전통무예연무단의 시연과 로잉주제가, 로잉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정선 사무총장은 “지난해에도 서울을 비롯해서 4개 도시에서 전국길거리 조정대회를 개최했다”면서 “이번 2013길거리조정대회는 수도권에서 조정 붐을 조성하고 대회를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 동안 충주 탄금호에서 80개국 2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의 조정경기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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