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TV, 나란히 美 친환경 인증
삼성-LG TV, 나란히 美 친환경 인증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3.04.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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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71개·LG, 53개 모델 … 에너지 저감 등 호평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 업계에서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정부기관의 친환경 제품 인증을 대거 획득했다.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71개 TV 모델이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ment Tool) 인증 기준을 만족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37개 모델이 최고 등급 ‘골드’를 획득했으며 34개 모델은 ‘실버’ 등급을 받아 각각 EPEAT로부터 환경 마크를 부여 받았다.

LG전자도 이날 TV 53개 모델이 EPEAT등록을 완료했다. 이 중 6개 모델이 ‘골드(Gold)’, 47개 모델이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처음으로 TV 제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 절차를 시행한 EPEAT는 전자업계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 유명하다.

EPEAT는 에너지 저감, 재활용이 쉬운 제품설계,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은 물론 기업의 친환경 정책까지 일괄적으로 평가한다. 미국 정부 역시 EPEAT 인증을 받은 제품만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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