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아일랜드 황토머드축제 대성공
청풍아일랜드 황토머드축제 대성공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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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민·관광객 총 5000명 찾아
   
▲ 지난 10일부터 청풍면 대류리에서 펼쳐진 제1회 청풍황토아일랜드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황토머드를 온몸에 바른 체 즐거워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 제1회 청풍황토아일랜드축제가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청풍황토아일랜드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10일 개막식장에 몰린 1000여명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내내 수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 모두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이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황토를 이용한 황토머드축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누렸으며. 단체로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난생 처음 접하는 소중한 체험장이 됐다.

이 밖에도 황토염색 체험. 원두막 체험. 황토공방 체험. 옥수수 꺾기. 수박따기. 고구마 캐기 행사와 부대행사로 열린 먹을거리장터 운영. 옥수수와 고구마 쪄 먹기. 농특산물 판매행사는 주민들의 훈훈한 인심이 더해져 참가자 모두를 과거의 추억속으로 돌려 놓기에 충분했다.

또한. 청풍호반 자전거 하이킹과 13일 열린 마라톤 행사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000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해 비봉산의 아름다운 자태와 청풍호반의 정취를 만끽하며 전국적으로 이 축제를 알리는데 큰 몫을 했다.

한편. 축제 관계자는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청풍면 대류리라는 조그만 마을축제가 전국에 알려진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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