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 시·군 최초 100건 돌파
친환경 인증 시·군 최초 100건 돌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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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우렁이농법 등 농가 순차 추진
충주시의 친환경 인증승인이 도내 단일 시·군으로는 처음으로 인증건수 104건. 인증농가 400명을 돌파했다.

충주시는 남한강수계 광역친환경농업지구내의 오리농법. 우렁이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쌀 재배농가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친환경인증 승인을 받도록 할 계획이며. 충주시가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친환경 쌀 재배단지(앙성면 단암지구)에 친환경 고품질 완전미 도정시설 1개소를 지난해 설치했으며. 올해도 주덕읍 제내리에 건립할 계획이어서 충주의 친환경 쌀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출장소(소장 유병하)는 "앞으로 소비자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선호로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이 더욱 각광을 받게 될 것이며. FTA협상 타결시 친환경농산물만이 외국산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친환경인증을 희망하는 농가에는 담당공무원이 영농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민원현장방문 처리제도를 적극 활용. 영농에 바쁜 농업인들을 도와 친환경인증을 보다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의 친환경농산물인증 현황(7월31일 현재)은 104건에 407농가 529ha에 대해 인증을 실시. 1만3696톤의 친환경농산물이 충주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품질인증제도가 오는 2008년부터 폐지됨에 따라 품질인증농가가 친환경인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상담을 통해 인증전환을 추진하고. 충주사과의 지리적표시제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지리적 표시등록으로 자리잡아 충주사과의 명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사과재배농가에서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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