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본부 출범 … 성폭력 특별수사대 현판식도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는 전담조직 마련, 근절 추진대책 수립, 추진사항 점검 등을 통해 사회악 척결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며, 모든 경찰서에도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출범식에 이어 경찰은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성폭력 특별수사대 현판식을 갖고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과 장기 소재 불명의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에 대한 전담 수사체계를 마련했다.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속한 사건 수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구대·파출소와 같이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전담 수사할 예정으로, 사건 발생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원스톱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고 가해자에 대한 검거와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또 광역 성범죄 등 중요 성폭력 사건과 학교·가정폭력 사건 수사도 담당할 예정이며, 신상정보 등록 성범죄의 재범을 막기 위해 2개월 이상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 이들에 대한 추적수사도 전담하게 된다.
윤철규 청장은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 출범과 성폭력 특별수사대 현판을 시작으로 4대 사회악 척결에 본격적으로 나서 앞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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