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 첫발
세종시 '로컬푸드' 첫발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3.02.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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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내일 연구회 창총 … 초대회장에 홍성용씨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이하 농기센터)가 새로운 시장확보와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한 로컬푸드연구회 창립총회와 초청강연회를 오는 22일 농기센터에서 연다.

농기센터는 정부부처 이전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첫마을 등에 도시민이 대거 유입되는 가운데 도농 상생의 발판을 만들고자 로컬푸드연구회를 조직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창립총회와 2부 초청강연회로 구성된다.

1부 창립총회는 농업기술센터 중강당에서 로컬푸드연구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정관 제정 △연중사업계획 수립 △연구회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된다.

2부 초청강연회는 로컬푸드연구회원과 소비자모임 대표 등 도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완주군 임정엽 군수’의 강연이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란 주제로 이뤄진다.

로컬푸드 1번지인 전북 완주군은 지난 2008년부터 도입한 로컬푸드 사업으로 지역 중·소농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공공형 물류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시장에 내다 파는 것보다 비싼 값을 받고 소비자들은 싼값에 싱싱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살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초대회장에 선출된 홍성용 씨는 “앞으로 회원들과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선진기술 교육 등을 통해 세종시 로컬푸드 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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