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기본계획·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용역 추진
명품 세종특별자치시에 걸맞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이 세워진다.세종시는 13일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전역에 대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및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 출범한 세종시 전역에 대한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변경사항 등이 반영되는 게 특징이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이외에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가뭄빈발·수질오염 등 때문인 물 부족문제에 대응하고, 물 재사용의 친환경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한 물 재이용 관리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용역은 △유량 및 수질조사 △관거 현황조사 △하수도 대장 및 조서작성 △물 재이용 대상시설 조사 등의 현지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공공하수도 대장도 작성 △환경부 사전검토 등을 거쳐 확정된다.
세종시 이창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공중위생 및 생활환경의 개선과 ‘환경정책 기본법’에서 정한 수질 환경기준의 유지를 위한 종합계획을 통해 맑고 깨끗한 명품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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