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청소년이 아름답다
도전하는 청소년이 아름답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02.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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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1억3000만원 투입… 4개 분야 진행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확대 운영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4개 분야의 목표를 6개월 이상 실천해 이루면 포상하는 제도로, 1965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전세계 140여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구는 지난 2010년 지자체 중 최초로 포상제 광역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약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대분야 12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맺은 한국방송통신대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포상지원관 약 30명을 양성해 중·고교 등 14개 운영기관에 파견해 도전 청소년을 적극 지원한다.

또 14개 국제형 포상제 운영기관과 한국형 운영기관 1곳에 도전 청소년 운영비를 지원하고, 유성구 유스호스텔에서는 탐험 분야 도전 청소년을 연중 돕는다.

특히,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 금장총회 참여 여건 조성을 위해 여름방학 중에 아태지역 청소년 네트워크를 위한 청소년 국제캠프를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5월 인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참가해 지자체 광역운영기관으로서의 역할과 활동 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포상제는 목표를 위해 오랜 기간 도전하고 노력해야 하는 만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목표를 이뤘을 때 성취감도 높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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