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지방은행 설립 촉구 건의안 등 4건 의결
대전 중구의회(의장 김병규)는 다음달 5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제17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집행기관에 대한 2013년도 주요 구정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7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8일에는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지방은행 설립 촉구 건의안, 휴회의 건 등 4건을 의결했다.
서진 의원의 대표 발의에 따라 지난 1998년 충청은행이 퇴출되면서 지역은행이 없는 불명예를 안게 되고 지역경제는 더욱 어려워지는 등 정부의 지원으로 지방은행이 설립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차원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지방은행 설립취지에 맞게 우선적으로 저금리로 대출을 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지방은행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병규 의장은 “옛 충남도청 주변 식당 이용하기 운동 등 구민 모두가 화합된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나아가야 하며, 중구의회 의원 모두도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귀태 의원을 선출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