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불황 극복 먼저"
대한항공 "불황 극복 먼저"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2.08.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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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임협권 사측에 위임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서울 공항동 본사 사옥에서 지창훈 총괄사장, 이종호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에 열린 2012년 단체교섭에서 임금 및 단체 협약에 대한 권한을 회사에 위임했다.

대한항공 노조가 2012년 임금 및 단체 협약에 대한 권한을 사측에 위임키로 한 것은 유럽발 경제 위기로 인해 세계 항공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현 상황을 노사가 함께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

이날 이종호 노조위원장은"항공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초일류 항공사로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노사 공조를 강화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 판단했다"며"기존 단체협약의 현행 유지와 관련된 일체의 권한, 2012년도 임금조정에 관한 권한을 회사에 위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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