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6일 군 농기센터에서 농업관련 기관, 농업인학습단체, 지역농약사협회, 농협, 병해충예찰거점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벼 도열병, 문고병, 혹명나방 및 고추탄저병, 담배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 주된 농작물 병해충 방제대책에 대해 토론하고 이달 11일부터 10일간을 방제적기로 정했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중점방제 기간 동안 전직원 담당마을 출장 현지홍보는 물론 각 마을별 방제통보서 발송, 메신저 콜서비스 등 다각적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주말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초기 병해충 방제 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벼의 생육이 부진하며 잎도열병, 문고병 등이 최근 확산되고 있어 방제기간 내에 반드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온상승과 6월 가뭄에 따른 따른 담배나방의 조기발생과 총채벌레의 출현으로 방제시기에 방제를 소홀히 하거나 시기를 놓치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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