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MICE산업 육성 속도낸다
대전시, MICE산업 육성 속도낸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1.0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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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와 대전무역전시관 매매계약 체결
엑스포재창조 연계 등 전시컨벤션 육성키로

대전시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이스(MICE)산업 육성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대전무역전시관 부지(2만9195㎡)와 전시관, 부속시설 등 전체를 278억원에 인수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대전시와 KOTRA 양 기관이 대전무역전시관 매매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7개여월 만에 성사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이자 차세대 대표적 신성장 동력산업인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세계적인 MICE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시는 엑스포재창조사업 등과 연계해 향후 2만㎡ 이상의 중부권 최대 규모의 다목적 전시관을 건립해 세계적인 전시컨벤션 중심지구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역전시관 매입으로 다목적 전시관이 건립되면, 전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대전컨벤션센터(DCC)와 연계한 대규모 국제회의 및 전시회 유치에 상당히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MICE는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의 약자로 회의산업, 인센티브투어, 컨벤션, 전시회산업을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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