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활성화와 지역특화거리 조성 및 상권회복 등을 위한 먹거리 축제가 대전 중구 음식특화거리에서 열린다.

대전 중구 오류전문음식특화거리번영회(회장 박오식)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음식특화거리 일원에서 '제13회 오류전문음식특화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14일 오후 4시 '오류동 가요제' 예심을 시작으로 특화거리 특설무대에서 막을 여는 이번 음식축제는 전문화된 맛과 서비스, 눈과 입으로 즐기는 한국 음식 등 먹거리를 주제로 16일까지 3일 동안 다양한 체험행사 속에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야시장 운영, 추억의 옛날 물품 전시회 '그때를 아시나요', 오류동 가요제 및 청소년 스타킹 대회, 경로잔치 등이 선보이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인절미 만들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또 가수와 코미디언 등이 특별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중국예술 변검단 공연,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