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21일 팡파르
금산인삼축제 21일 팡파르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0.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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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동안 세계인이 함께하는 건강축제 진행
인삼캐기·족욕 등 체험·공연프로그램 다채

제31회 금산인삼축제가 오는 21~30일까지 열흘동안 금산읍 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산의 대표특산물인 인삼을 21세기 키워드인 '건강'을 테마로 결합한 이번 축제에서는 '건강'은 물론 '웃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경연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기간 중 열리는 인삼캐기체험은 인삼밭에 직접 들어가 자신이 인삼을 캐보는 재미와 함께 현지에서 토종 금산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금산인삼축제에서 꼭 둘러봐야 할 곳 중 하나는 건강체험관.

홍삼족욕체험은 물론 홍삼팩마사지, 홍삼다이어트, 한방소화제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인삼테라피하우스도 인삼약초향기체험은 물론 미용 테라피 체험으로 구성돼 여성들이 눈여겨볼 만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축제장 곳곳은 인삼으로 즐기는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인삼민속촌에서는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달아보기, 인삼말리기·깍기·접기, 인삼씨앗 고르기, 인삼엿장수, 인삼재배과정체험 등을 쌉싸름한 인삼내음을 맡으며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다.

인삼의 재배과정 및 특이인삼, 계영배체험, 인삼요리별 효능 및 특징은 물론 올해에는 4D 영상체험관을 통해 금산과 인삼에 대한 재미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

금산인삼명의관에서는 건강을 위한 이혈치료를 받아볼 수 있으며, 각 국의 인삼바이어가 참석하는 국제인삼교역전에서는 홍삼제품, 인삼화장품 등 인삼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알뜰쇼핑이 가능하다.

야간 행사로는 인삼고을 세계타악기 울림제전, 전국 주부가요제, 7080콘서트, 인삼패션쇼, 프라임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돼 깊어가는 가을밤의 추억과 낭만을 간직할 수 있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축제기간동안 신선한 금산인삼은 물론 다양한 인삼약초선물세트를 현지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금산인삼축제는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축제에 9년 연속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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