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아세안+3 국제회의 열린다
대전서 아세안+3 국제회의 열린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0.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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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39개 대학·국내 50여 대학 참여
국가 간 교육협력·실질적 교류확대 기대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에서 제2회 아세안 플러스3 국제회의가 개최된다.

대전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2년부터 아세안대학사무국과 외교통상부의 지원을 받아 아세안 10개국 최우수 대학의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는 제13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되면서 사회·문화·교육 분야에서의 인적 교류가 활발히 증가하고 있다.

아세안 10개국과의 교육 협력에 중국·일본·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전대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대화조정국에서 이뤄지는 첫 행사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대전대는 아세안의 대표대학들과 한·중·일 대학 간의 회의를 통해 아세안 국가 간의 교육협력의 강화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의는 ASEAN 10개국 및 한·중·일 3개국을 포함한 13개국 39개 대학이 참석하는 국제교류 책임자급 회의로, 중요한 국제적인 교육협력회의다.

ASEAN+3 역내 대학 간 교육협력에 관심이 있는 국내 50여개 대학 부총장 및 국제교류원장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대는 이번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아세안과의 고등교육권역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중심적인 민간전문센터로 인정받아 대학 발전과 국가위상정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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