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중 관악부 금빛연주 뽐냈다
예산중 관악부 금빛연주 뽐냈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09.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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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악경연대회서 금상 수상
충남경연대회 이어 두번째 쾌거

예산중학교(교장 곽덕신) 관악부가 지난 31일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6회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예산중학교 관악부는 1992년 창설되어 매년 도대회와 전국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둬 많은 학생들이 우수 대학에 입학하는 등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제50회 충남음악경연대회 금상 수상에 이어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교사와 학부모, 졸업생 등 30여명이 동행한 가운데 58여명의 학생들은 행진곡으로 'Oly mpia hippod rome'과 자유곡 'The win ds of Poseidon'을 연주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전국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여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관악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관악부원으로 활동하다가 졸업한 7명의 선배가 후배들의 연주를 도와주기 위해 멘토역할을 자청하여 매 주말마다 후배들의 연주실력을 갈고 닦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관악부 지도를 맡고 있는 예산중 유재봉교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키워준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노력에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음악을 통해 풍부한 정서 함양과 조화된 인격을 갖춘 재능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전문음악인으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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