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생태하천 조성사업 '박차'
홍성군 생태하천 조성사업 '박차'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09.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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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천 26.7% 공정률… 용봉·대판천 착공 예정
홍성군은 문화·생태가 살아 있는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광천천, 용봉천, 대판천 등 3개 권역의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 중이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의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국비 247억여원, 지방비 169억여원 등 417억원을 투자해 총연장 13km를 대상으로 하는 생태하천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광천읍 일원의 광천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광천리에서 옹암리에 이르는 구간에 연장 2.7km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현재 2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홍북면 일원의 용봉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중계리에서 내법리 구간의 연장 6.3km로,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보상협의 중에 있으며, 올해안에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다.

은하면 일원의 대판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목현리에서 화봉리 구간에 연장 4.0km가 대상이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고 2012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군은 또한, 3개 생태하천 조성사업 외에 홍성읍 오관리에서 월산리 구간에 연장 2.7km로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월계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 수변경관을 조성하고, 여기에 문화와 생태가 살아 있는 테마를 접목해 웰빙(Well-Being)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3개 권역의 생태하천이 완성되고, 고향의 강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되면 홍성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시범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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