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김좌진 민족정신 되살린다
한용운·김좌진 민족정신 되살린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08.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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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23일부터 홍성서 역사인물축제… 체험행사 풍성
홍성의 대표축제인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올해부터는 홍성이 낳은 위인을 소재로 한 역사인물축제로 탈바꿈해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의 주제를 '내포의 위인을 만나다'로 정하고,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과 백야 김좌진 장군의 항일업적을 기리고 민족정신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칠 계획이다.

주제공연 행사로는 항일무장투쟁사의 한 획을 그은 백야의 청산리전투를 홍주성역사관 뒤 남산공원에서 재현하고, 홍성문인협회(지부장 신소대)와 홍성예총(지부장 오정자)에서 3·1 만세운동을 시와 연극, 음악, 그림과 사진 등 다양한 예술로 형성화하는 '님의 침묵'과 3·1 공약삼장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극단 홍성무대(대표 전인섭)는 만해의 문학과 독립정신을 조명하는 연극 '나룻배와 행인'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또한 축제에서는 나만의 위인전 만들기, '님의 침묵' 판화 체험, 만해/백야 엽서 보내기, 만해/백야 주사위놀이, 만해 시/백야어록 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가 두 위인에 대해 쉽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체험교육형 프로그램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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