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삶의 질 ↑ 기관부담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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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08.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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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의료급여 관리 성과… 1억9천만원 절감
예산군은 올해 상반기 저소득층 주민 약 3500여명 가운데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 80명을 중점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 의료비 기관부담금 감소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80명에 대한 건강보험공단시스템 통계 결과 지난해에 비해 진료(투약)일수가 줄고 이에 따른 진료비가 약 3억7000만원에서 약 1억 8000만원으로 줄어 1억9000만원(51.4%)의 예산이 절감됐다고 전했다.

이는 군의 의료급여 관리사로 하여금 의료수급권자의 불필요한 의료이용과 부적정한 약복용을 바로잡은 결과 과다 지출됐던 의료비를 자연스럽게 줄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 외래 과다·과소 이용자, 장기입원자 등을 대상으로 의학적인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사례관리를 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과 저소득층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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