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오딧세이, 내일부터 SFX시네마서 '황야의 결투' 등 6편 상영
이번 행사는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지역 순회 상영으로 SFX시네마(율량동 라마다호텔 2층)에서 개최된다.
존 포드 감독은 서부극의 거장이자, 고전기 미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영화제에서는 존 포드의 초기 유성영화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블랙 코미디 '굽이도는 증기선'을 비롯해 서부극의 원형적 면모와 다양한 인종이 함께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모호크족의 북소리' 등 총 6편을 상영한다.
특히 '황야의 결투'는 개척기의 영웅들을 그려냈고, 전통과 현대의 충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에 담아냈다.
씨네오딧세이 관계자는 "존 포드 감독은 서부극 거장으로 서부극 장르를 창조, 변형, 발전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현실을 주제로 한 리얼리즘 영화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며 "할리우드 고전기 최고의 감독인 존 포드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걸작선이 될 것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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