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기범 "소속사가 먼저 계약해지 요구"
'유키스' 기범 "소속사가 먼저 계약해지 요구"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2.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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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서 해명 "아쉽지만 의견 존중… 알렉산더도 그룹 탈퇴
7인조 그룹 '유키스'를 탈퇴한 기범(21·사진)이 매니지먼트사인 NH미디어의 전속계약 해지요구에 따라 팀에서 나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기범은 23일 오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2011년 2월부로 나와 소속사는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며 "멤버교체를 원한 소속사의 해지요구에 따라 동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피로피로 캐릭터 사업에 몰두하기 위해서, 또는 유키스에 흥미가 떨어져서는 아니다"며 "유키스를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했으며 캐릭터 사업으로 인해 유키스 스케줄에 지장을 준 적 또한 단 한차례도 없다"는 아쉬움이다. "가족같이, 아니 그 이상으로 멤버들을 생각해왔다."

이렇게 헤어지게 된 것이 정말 섭섭하다면서도 "내가 모자란 부분이 많아 교체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 소속사의 의견 또한 존중하는 바"라며 "비록 어찌 보면 일방적으로 헤어지게 됐지만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몇 줄의 글이 그간 나를 사랑해준 분들에게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기분이 착잡하다"면서 "한 동안은 개인적으로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기범과 함께 유키스의 또 다른 멤버 알렉산더(23)도 팀을 탈퇴했다.

NH미디어는 두 멤버의 탈퇴가 합의하에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유키스는 3월말 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분간 수현(21)을 주축으로 5인조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NH미디어는 새멤버를 추가로 영입할 의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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