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차털이 10대 '덜미'
아파트 차털이 10대 '덜미'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1.02.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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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5일 10여대의 차량을 턴 용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8일 청주 모 고등학교 2학년 노모군(18) 등 3명을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5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의 한 아파트 101동과 102동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0여대에서 카오디오와 내비게이션, 현금 등을 훔친 혐의다.

앞서 경찰은 8일 새벽 3시쯤 같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아파트 보안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경력 10여명을 투입, 지하주차장 1~3층을 수색한 끝에 숨어 있던 노군 등을 붙잡았다.경찰은 이들이 다른 곳에서도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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