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청 생활안전과장으로 근무하던 전재철 총경(58·사진)이 보령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전 서장은 간부후보 29기로 81년 경기지방청 안양경찰서에 처음 경찰에 입문한 후 서천과 부여 경찰서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특히 전서장은 서천출신으로 경찰조직 내에서도 탁월한 인품으로 정평이 나있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인간미 넘치는 직장분위기와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민중심·현장존중 치안활동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며 "보령경찰이 전국 최우수 경찰서로서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년 6개월간 보령경찰을 이끌었던 남병근 전임 서장은 평택서장으로 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