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사랑의 소방차 선물
몽골에 사랑의 소방차 선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1.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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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국제기아대책기구에 기증
차량·장비 등 인프라 구축 지원 계획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이강일)가 소방차량을 몽골 재난청에 무상 증여키로 하고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무상 양여하게된 소방차는 북부소방서에서 7년간 각종 구조활동을 한 구조공작차량으로, 이번에 불용처분이 결정돼 기증함으로써 몽골에서 각종 재난활동에 투입하게 됐다.

구조차량 무상양여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의 협의지위 자격으로 등록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불용처분되는 차량을 몽골 국가재난청에 기증할 것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 구조차량은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 각종 소방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방차량 및 장비 등 소방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차량과 함께 구조장비 등 대한민국의 우수한 소방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소방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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