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장 "동 연두순방 안하겠다"
유성구청장 "동 연두순방 안하겠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1.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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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선언… 불필요 관행·격식 타파 등 강조
민선5기 대전 유성구정이 새해 벽두부터 관행을 타파하는 실사구시 행정을 펼치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사진)은 해마다 연초에 실시되던 동 연두순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허 청장은 5일 가진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불필요한 관행이나 격식을 과감히 타파해 나갈 것"이라며 연두순방을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허 청장은 "관행상 주민들과 만나 건의를 받고 답변하는 식의 판에 박힌 행정은 버려야하며, 대신 지역별로 시의성있는 지역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 위주로 주민과 만나 소통하고 토론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허 청장은 사회복지국 업무와 관련해 사람중심의 복지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도시국에는 인허가 업무 외에 주민이 피부에 와닿는 편의시책을 강구할 것을 각각 주문했다.

인사와 관련해서는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인사제도의 변화가 요구되며, 국체계의 실무인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국장중심의 인사체계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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