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8개 프로그램 분석… 운동습관 26→ 69% 증가
충주시는 5일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 프로그램이 운영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소장 홍현설)에 따르면 시는 충청대학에 용역 의뢰해 읍·면지역 주민을 위한 8090 내 허리 찾기와 신바람건강교실, 동지역 주민을 위한 뱃살 줄이기 교실, 청소년을 위한 비만 없는 학교 만들기, 직장인을 위한 사업장근로자 건강교실 등 8개 프로그램 운영결과를 평가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생활습관 대상자의 규칙적인 운동습관은 프로그램 실시 전 26.4%에서 실시 후 69.4%로 증가했으며 실시하는 운동종류도 실시 전 걷기에서 실시 후 다양한 운동을 실시하고 체조와 요가, 스텝박스, 스트레칭 등이 증가했다.
또 운동시간도 평균 1~2시간이 6.8%에서 43.8%로 증가했고 건강과 운동의 상관성에 대한 인식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음을 볼 수 있었으며 참여자 의식행동변화가 43.8에서 45.2로 향상됐고 식습관 역시 많이 좋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또 보건소 프로그램 만족도도 참여자 93.7%이상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사업추진결과로 참여자의 약물 복용률이 56.5%에서 55.4%로, 한달 병원 방문율이 47%에서 42.8%로 감소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지난해 사업이 시민 건강을 증진시켰음을 보여 주고 있다"며 "이 같은 결과를 올해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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