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수리부엉이 자연 품으로
올빼미·수리부엉이 자연 품으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0.11.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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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축산위생연구소 제천지소 오늘 방사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제천지소 부설 천연기념(야생)동물치료소는, 야산이나 들판에서 다친 채 발견돼 치료를 완료한 천연기념물 올빼미(2수)와 수리부엉이(1수)를 4일 자연의 품으로 방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사하는 올빼미와 수리부엉이는 올해 치료·접수된 33건 가운데 완치된 조류다.

올빼미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1개월령으로 지난 4월 제천시 모산동 홍광초교 뒤 묘향동산에서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나머지 한 마리 역시 1개월령 이하의 어린 올빼미로 지난 5월 단양군 매포읍 사무소 정문앞 느티나무 밑에서 아사 직전에 발견되어 단양군청에 신고·접수됐다.

수리부엉이는 지난 9월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에서 벌초를 하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전담 사육사는 그동안 올빼미와 수리부엉이가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비행연습과 곤충 및 병아리 사냥 연습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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