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시대 사진보도 차별성 호평
오송시대 사진보도 차별성 호평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0.10.31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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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10월 독자권익위원회

충청타임즈 10월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5시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들은 상·하로 보도된 '긴급진단-오송 정주 여건의 실태' 기사의 경우 6대 국책기관이 입주하지만, 입주 직원들이 의식주조차 해결할 수 없을 만큼 정주여건이 미비한 점을 지적해 차별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 김중길 위원장(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

11~12일 자 긴급진단 '오송 정주 여건의 실태'는 오송의 개발속도에 맞춰 의식주 문제 해결의 방향을 제시해 돋보인 기사였다. 21일 자 'KTX시대 대도시 빨대 효과'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역세권 특화 등 관광창출 방안을 제시해 차별성이 있는 기사였다. 전국체전과 관련, 기록에 대한 기사가 부족한 점이 아쉬웠다.

◇ 김정자 위원(충북여성문인협회장)

5일 자 교도소수용자들을 위해 마련된 교정의 밤 행사를 다룬 '담장 너머 울려 퍼지는'기사는 독자들에게 재소자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없애는 계기가 됐다. 7일 자 1면 전국체전 금메달을 딴 선수의 모습을 담은 사진기사를 비롯해 평소 충청타임즈의 사진보도가 다른 매체에 비해 돋보인다는 판단이다. 26일 자 3면 '823년 만의 5·5·5 행운의 메시지 극성'은 통신회사들의 상술을 고발한 기사로 참신하고 순발력이 돋보이는 기사였다.

◇ 김광식 위원(충청대 경영회계학부 교수)

1일 자 '늙어가는 충북'은 노인문제를 지역 초점에 맞춰 기사화해 차별성이 돋보였다. 이어 25일 자 '新노인정책 개발 시급하다'를 통해 대안을 제시해 문제 제기 및 방안까지 내놓는 지역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한 것으로 보인다. 배추가격 폭등으로 절임 배추에 대한 기사가 4일, 8일, 15일 연속 보도됐는데 산발 보도보다는 집중 조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19일 자 제목이 2면 '한글 愛' 11면 '예술 愛'를 사용했다. 눈에 띄는 제목도 중복되면 독자들이 식상해 함으로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다. 25일 자 3면 '진위논란 중도가자'는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기사로 수작이라는 생각이다.

◇ 전혜정 위원(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장)

19일자 11면 하단 '에너지절약 캠페인' 광고는 충청타임즈의 캠페인성 무료 광고로 생각되는데 에너지절약 실천 내용을 담아 공익적으로 휼륭한 기획이었다는 생각이다. 농촌 활성화 차원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직거래 장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나서줬으면 한다.

◇ 오수희 위원(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미혼모, 편모·부, 조손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기획기사가 요구된다. 가족이라는 개념이 달라진 만큼 신가족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언론의 관심이 절실하다. 오송시대 개막 사진보도 시리즈 등 외부에서 충청타임즈의 사진보도에 대한 호평이 많다.

◇ 이택기 위원(원봉초등학교 운영위원장)

4일자 3면 '청원고 기숙사비 전국 두 번째 비싸다'는 지자체 지원이 없기 때문이며, 방안 모색을 지적하는 기사가 후속보도 돼야 한다. 19일 자 2면 시사펀치 '감사원, 공동모금회 직접 감사하라'는 공동모금회의 투명한 운영의 필요성을 지적한 눈에 띄는 칼럼이었다.

◇ 정찬연 위원(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팀장)

29일 자 3면 '견인차 난폭'사진은 기사를 읽지 않아도 사진만으로도 기사 전달 효과가 큰 만큼 사진기사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야채 값 및 밀가루 가격 상승으로 서민의 체감경기는 심각하다. 이를 시의 적절하게 지적해 줬다.

◇ 문종극 편집국장

좋은 평가를 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곧바로 개선해 지면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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