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을 감동시키는 행정을 추진키 위해 조직을 개편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산림과 내수면 자원의 보전과 개발을 통해 청정농업의 고도 성장을 유도하고 주민욕구를 높이는 다양화한 행정조직을 개편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군은 2개 분야 18개 항목에서 실시된 조직 진단표를 근거로 26명으로 구성된 조직개편실무위원회가 업무기능 인력 진단 및 실사 등 종합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실무위는 직렬, 소속부서 직원 중 15년 이상 근무자를 중심으로 선발했고 군정 전반에 대해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됐다.

조직개편실무위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군청 홈페이지에 거론된 귀농·귀촌정책, 축산업, 농업기술, 문화관광, 환경, 복지, 산업인력 수급 분야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기능 재편을 과감하게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