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로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전남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남중부 62kg급 경기 인상,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모두 싹쓸이 했다.
인상 경기에서 88kg을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이광로는 용상에서도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무거운 106kg의 바벨을 번쩍 들어 올렸다.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194kg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남고부 경기에서도 무더기 메달이 쏟아졌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맹활약한 영동고 김대련이 남고부 69kg급 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인상에서 116kg의 기록으로 3위에 머문 김대련은 용상에서 149kg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련은 인상과 용상 기록을 합산한 합계에서도 265kg으로 우승했다.
남고부 62kg급 충주상고 박용진도 인상에서 103kg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용상과 합계에서는 129kg과 232kg의 기록으로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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