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급증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급증
  • 안정환 기자
  • 승인 2010.04.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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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2월말 동향 … 5124억 증가 전환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2월말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683억원 감소에서 5124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금리메리트 부각 등으로 정기예금이 호조를 보인 데다 수시입출식예금이 월말 휴일에 따른 결제이월, 대학등록금 수납, 소득세 환급 등으로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도 상호금융의 특판예금 취급 등으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수신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자산운용사 수신 감소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이 3791억원, 비은행금융기관이 1333억원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여신도 전월 1304억원 감소에서 537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은행 대출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비은행금융기관도 상호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여신 증가액은 예금은행 443억원, 비은행금융기관 94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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