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끌 선진농업 CEO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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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12.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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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추대학 졸업식 … 정광범씨 농촌진흥청장상
전국 제일의 대추고을 육성을 목표로 설립한 보은군 대추대학 제3기 졸업식이 17일 보은읍 본컨벤션에?홀에서 이향래 보은군수와 기관·단체장, 졸업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생회장으로 활동한 탄부면 장암리 정광범씨(60)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총무를 맡아 교육생의 화합에 기여한 수한면 후평리 김철종씨(53)가 공로상을 받았다.

또 졸업생 학력평가에서 회남면 신추리 김길숙씨(60)가 최우수상, 속리산면 중판리 김응만씨(51)와 보은읍 대야리 박재호씨(56)가 우수상, 보은읍 월송리 이상복씨(56)와 보은읍 장신리 정말순씨(54)가 모범상을 받았다.

이번 졸업생은 지난 3월 입학해 11월말까지 월 2~3회씩 총 20회에 걸쳐 전문 강사진의 이론교육과 생육 단계별 현장 중심 전문교육을 받았다.

대추대학은 또 군내·외 선진농장 방문과 현지 연찬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이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체득토록 하는 등 대추 명품화를 위한 전문 농업인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향래 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대추대학 설립 목적은 보은을 전국 제일의 대추 명품고장으로 키우고 국제적 감각의 엘리트 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있다"며 "졸업 후에도 보은대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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