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호응
금산군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호응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11.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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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30곳 추진…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도
금산군이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생활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0개 마을의 농촌지역에 삶의 질 향상과 주민 공동체의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부리면 수통마을이 국가 지정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사업 시범마을로 선정되면서 주민 주도의 적벽강 생명마을을 가꾸기 위한 창의적인 계획을 마련, 돌담길 조성으로 공간의 질을 제고했다

아울러 마을 스스로 주민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소득기반을 마련키 위해 자전거타기, 농촌체험, 아토피 치료 등 다양한 체험놀이를 개발·운영한 결과 매년 2만여명의 도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2009년도에는 금산읍 등 10개 읍·면 10개 마을에 5000만원씩 지원해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마을 보물가꾸기와 공원 조성 등 마을경관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금산읍 중도4리의 자연친화적인 담장없는 거리조성, 복수면 구례리 공원 조성, 남일면 초현리 구름고개 공원조성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2007년부터 3년 동안 군에서 마을에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 성과를 이뤘으며, 보다 더 살기좋은 마을로 가꾸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사업계획을 공모해 참 살기좋은 마을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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