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누고… 산림피해 줄이고…
사랑 나누고… 산림피해 줄이고…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10.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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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저소득층 땔감지원 사업 '일석이조'
영동군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나오는 부산물을 수거해 군내 불우이웃들의 월동용 화목으로 지원했다.

군은 올해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생산된 목재 중 활용이 불가능한 나무를 수집해 11개 읍면에서 추천한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33가구에 땔감으로 공급했다.

군은 영동군 매곡면 6157부대의 산림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산물을 부대장 협조를 받아 저소득층에 보급했으며, 추가로 올해 사업장에서 나온 나무를 최대한 수거해 보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추가로 보급할 방침이다.

숲가꾸기 사업으로 제거된 나무는 산림내에서 다시 다른 나무의 생육을 돕는 밑거름으로 활용되지만 계곡 주변의 부산물은 장마철에 수해의 우려와 산불 발생시 2차 피해를 줄 우려가 높아 땔감으로 수거함으로써 산림 피해예방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나무를 월동용 화목으로 지원해 산림피해 예방은 물론 불우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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