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자율통합 속도
천안·아산 자율통합 속도
  • 송용완 기자
  • 승인 2009.09.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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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정발전연, 주민건의서 추가 제출… 총 6035명
구본영 이사장 "시민 뜻 반영한 미래지향적 판단"

(사)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이사장 구본영)는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 제출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천안·아산 통합을 건의하는 주민서명부 1350여부를 천안시에 추가 제출했다.

이에 따라 두 도시의 통합을 위한 천안시 주민서명은 지난 21일 4682명과 이번 1353명을 합쳐 모두 6035명이 됐다.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는 이번 자율통합 추가건의와 관련해 "천안·아산 통합 건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불과 1주일 만에 천안시민 4700여명의 호응을 이끌어내자 지역민의 통합여론을 확산시키고 주민공감을 이끌어내고자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본영 이사장은 "일부 두 도시통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의 무엇을 원하는지 최소한의 여론조사나 의견수렴 절차조차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두 도시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뜻과 그것을 토대로 한 미래지향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는 지난 21일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천안·아산의 자율통합 서명운동으로 법적 요건인 3948명을 넘긴 46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자부에 주민발의를 통한 통합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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