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인기
청원군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인기
  • 노진호 기자
  • 승인 2009.09.29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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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700만원 판매고… 조롱호박 터널 등 관람객 발길
청원군 한가위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에서 열린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모두 3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모두 2억700만원 상당의 농·축산물이 판매돼 친환경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직거래장터 기간 청원생명쌀은 1700만원 상당이 판매됐으며, 사과는 800만원, 배 700만원, 한과·유과 400만원의 판매액을 각각 올렸다.

또 고구마는 1100만원, 인삼은 1000만원 상당이 팔렸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와 돼지고기는 1억200만원, 오리고기는 600만원의 판매액을 올렸으며, 셀프식당도 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 조성된 친환경 바이오농업관과 조롱호박 터널, 가을 동산, 생명의 연못 등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직거래장터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운영 기간이 평일이라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려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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