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8명 꿈나무에 희망 전달
438명 꿈나무에 희망 전달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9.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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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금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정우택)은 지난 2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438명의 학생들에게 7억30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성적장학생 375명, 특별장학생 24명, 꿈나무장학생 25명, 특지장학생 14명 등 모두 438명이다.

이 중 학업성적이 뛰어난 성적장학생 60명과 특별, 꿈나무, 특지 장학생 40명 등 100명은 재단에서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단에서 증서를 수여하지 않은 나머지 338명은 해당 시·군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꿈나무장학생 윤교범군(청주 성화초 5)은 오는 10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국제수학경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충북을 알리는 민간홍보대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교 성적장학생 정한얼이양(숙명여대 3)은 "전국 최고의 면학시설인 충북미래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이번에 장학생까지 선발돼 학비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해 준 충북도와 재단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우택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충북지사)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지역출신 인재로서 항상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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