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실시되는 진천축산농업협동조합장선거에 3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19일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성종 현 진천축협조합장의 임기가 11월7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18일 차기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김용옥씨(49), 김효진씨(58), 이건구씨(56.이상 기호순) 등 3명의 축산인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용옥 후보는 이월면 출신으로 청주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고 전국한우협회 진천군 회장, 진천축협 감사를 맡고 있다.

김효진 후보는 덕산면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농학과를 중퇴(3년)했고 진천축협 이사로 있다.

이건구 후보는 백곡면 출신으로 진천중을 졸업했고 농촌지도자 백곡면 회장, 진천축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4선(무투표 당선 2회)의 이성종 현 조합장은 지난 6월19일 진천축협 이사회에서 차기 조합장선거 불출마를 선언했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