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어족자원 증식·지역민 소득증대 기대
이날 방류된 동자개는 진천의 한 양식장에서 인공부화 된 뒤 몸길이 5cm 안팎의 새끼들로 1년 뒤 10~25cm크기의 어미 동자개로 자라게 된다. 군은 새끼 동자개 구입에 2480만 원의 예산을 들였다.
일명 빠가사리로 불리기도 하는 동자개는 동자갯과의 민물고기로 20~25cm정도까지 자라며, 산란기는 5~6월로 물 흐름이 완만한 모래나 자갈 깔린 곳에 주로 서식한다.
군은 9월말 동자개 25만 마리와 다슬기 종패 66만7000여개를 대청호에 더 풀어 넣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자개는 자연산일 경우 1kg당 2만~3만원을 넘을 정도로 고가에 거래돼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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