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조현)는 7일 사업소 회의실에서 사업소 전 직원과 민원 접점에 있는 상수도 검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주요업무계획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상하수도사업소는 '맑고 깨끗한 물환경 조성'을 2010년 비전으로 정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완벽한 하수처리를 위해 담당별로 주요업무를 발굴·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상수도담당에서 도안면 일원의 안정적인 급수체계 확립을 위한 도안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친수도시 구현을 위한 배수지 공원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하수도담당은 기업회계 원리를 적용한 지방공기업 특별회계로 전환해 하수도사용료를 현실화하고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증가한 하수량을 적기에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 처리시설(3단계)증설사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관리담당에서는 쾌적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청사주변 공원화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매일 접하는 검침원들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적정성을 검토한 후 내년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김조현 소장은 "내년에는 더욱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완벽한 하수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