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대추한정식' 보급 본격화
보은 '대추한정식' 보급 본격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9.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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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월드컵 식당 등 5곳 시범업소 선정
보은군은 대추한정식을 조리 판매할 시범업소를 선정하고 보은의 대표음식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군내 일반음식점 중 충북도 및 군이 지정한 모범업소와 경연대회 수상 업소, 향토음식지정업소 등을 대상으로 희망업소를 신청 받아 대추한정식 조리판매 시범업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대추한정식 조리판매 업소로 선정된 곳은 월드컵식당(대표 김순덕·보은읍 강신리), 대추골식당(대표 노재복·보은읍 대야리), 화성가든(대표 이래성·보은읍 교사리), 영남식당(대표 송귀순·속리산면 사내리), 명동식당(대표 배영숙·속리산면 사내리) 등 5개소이다.

군은 10일부터 24일까지 군여성회관 요리실에서 대추한정식 판매 지정업소 업주 및 종사자와 군내 한정식 취급업소 조리종사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외식산업연구소(한복선 외 6명) 소속 강사들을 초청해 대추 한정식 조리 기술과 마케팅, 서비스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대추한정식의 메뉴별 가격(1인분 기준)을 대추정식 8000원, 속리산정식 1만3000원, 소나무정식 2만5000원으로 정하고, 업소의 고객서비스 수준 향상에 노력 할 방침이다.

군은 대추한정식 조리판매 지정업소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운영 상태를 방문 확인하는 한편 시범업소 지정기한(1년)이 종료 되면 재심사를 거쳐 지정요건에 부합할 경우에만 판매업소로 재지정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추한정식을 지역 고유의 대표음식으로 육성시켜 관광 자원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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