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현안 해결 상생의 길 모색
농정현안 해결 상생의 길 모색
  • 노진호 기자
  • 승인 2009.09.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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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농정토론회… 쌀 판매·마케팅 전략 논의
농정현안 해결책을 찾기 위한 농정토론회가 지난 4일 오후 청원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재욱 청원군수를 비롯한 농정 관계자, 농업인단체 관계자, 농협RPC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업보조금개선 농자재지원개선 농업생산비경감 꽃매미 특별방제 시설하우스개선 친환경유통센터 운영활성화청원생명쌀 고가미 정착 청원생명브랜드 경쟁력강화 축산물명품화축사시설 현대화 축사환경개선 사료값 절감대책 가축방역 강화 등 13개 분야에 대해 2시간가량 집중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안정웅 청원과수영농조합 대표는 "농업인들을 농정 파트너로 인정하고 행정과 농업인이 머리를 맞대고 어려운 농업현실을 타개하고자 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길우 청원군 쌀 전업농 회장은 "최근 연속되는 풍작과 개인소비량 감소, 수입물량 증가 등으로 인한 쌀 소비 감소로 쌀값 하락이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판매·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상선 청원군 농업경영인회장은 "농업보조금 집행과 관련돼 물의를 빚지 않도록 보조금 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지원 과정을 체계화해야 한다"며 "농업보조금 지원사항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하고 지원지침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특히 "이중등록, 중복신청 등 부정사례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정토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은 과감하게 개선하고 새로운 사항은 2010년 농정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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