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명품쌀 생산 속도낸다
태안 명품쌀 생산 속도낸다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9.07.26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탑라이스 단지 조성현황 중간점검
웰빙 농산물 생산지인 태안군이 최고급 쌀 생산을 위한 탑라이스 단지가 조성돼 올해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24일 태안군 탑라이스 생산단지로 올해 지정된 원북면 동해리 일원의 쌀 생산단지에서 고품질 쌀 생산 메뉴얼이 적용된 사업 추진 현황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는 벼 생육관찰 뿐 아니라 중기 관리방안, 앞으로의 사업진행 방향 등 탑라이스 단지 활성화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탑라이스 단지는 쌀 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쌀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고 맛있는 쌀을 공급하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프로젝트 사업.

태안 동해리 쌀 생산단지는 미질과 밥맛에 있어 최고로 꼽히는 '삼광벼'를 단일 품종으로 선택, 11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토양검정에 의한 질소비료는 10a당 7kg 시용 등 고품질 생산 매뉴얼대로 재배해야 하고 수확기 생육균일도, 병해충 피해정도 및 혼입률 등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또한 엄격한 포장심사를 거쳐 합격한 벼에 대해서만 수확과 가공을 통해 판매될 수 있다.

이날 동해리 탑라이스 단지에 대한 중간 점검 결과 현재까지는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판정됐다.

군 관계자는 "최고의 쌀 생산을 위해서는 품종선택에서부터 수확 후까지 다양한 펑가가 내려지기 때문에 세밀한 관찰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군은 원북단지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