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0개 기업유치 목표 순항
대전시, 200개 기업유치 목표 순항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7.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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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외 104곳 유치 성과… 3300명 고용창출
대전시가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등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104개의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올해 기업유치 200개를 목표로 정하고 전직원이 매진한 결과로 연말까지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발로 뛰는 기업유치 활동으로 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 세계의료기기박람회, 충청권 그린에너지공급 세미나, 지역투자박람회 등의 각종 행사를 활용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1위 도시 대전의 기업 환경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상반기 중 104개의 기업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그 결과 3300여명의 고용을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의 R&D 역량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업들이 특구의 연구기관과 공동협력으로 상생발전을 꾀하려는 부설연구소의 입지가 두드러졌다.

콜센터 기업의 증설 및 신설도 눈에 띄는 현상이다.

그동안 무공해 산업으로 고용창출의 효과가 높은 콜센터 산업의 경우 전용 교육장을 개설하는 등 다른 지자체에서는 볼 수 없는 노력으로 인해 콜센터 기업의 대전 이전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국내 최대의 수족관인 대전 아쿠아월드 및 일본의 IT 기업인 아시아정보테크(주),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태양광기업 REC 그룹 등 상반기 중 1억7350만 달러의 외자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기업으로는 대덕특구 1단계에 입지하는 LIG넥스원과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대덕테크노밸리내 아파트형 공장의 첨단의료기기 관련기업 등 104개 기업을 유치했다.

하반기에는 일본 규슈 지역의 부품소재 기업 등의 투자유치를 통해 대덕특구의 R&D 인프라와 연계된 첨단부품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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