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문화·농다리 축제 동시개최 무산
생거진천문화·농다리 축제 동시개최 무산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7.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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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시기 촉박·주제단체간 합의점 도출 실패
진천군을 대표하는 양대 축제인 생거진천문화축제와 농다리축제의 동시개최가 무산됐다.

군 등에 따르면 해마다 8월 말과 10월에 열린 농다리축제와 생거진천문화축제를 동시 개최할 경우 축제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수 있고 공간적 범위가 확대되는 등의 긍정적인 측면이 있어 일부에서 두 축제의 동시개최가 논의돼 왔다.

그러나 논의시기가 촉박한 데다 관련 주체단체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동시개최 추진은 무산됐다.

이에 따라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는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월11~13일 농다리 일대에서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월께 축제를 열기로 하고 이달 23일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진천의 대표축제는 1979년 상산축전으로 출발해 1998년부터 생거진천화랑축제란 명칭으로 열리다가 2008년부터는 생거진천문화축제로 명칭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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