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앵커 알몸 보자…100만명 몰려
女앵커 알몸 보자…100만명 몰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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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앵커가 알몸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네이키드 뉴스’를 본 사람이 1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NNK)는 서비스를 개시한 지 1주일(6월23~30일)만에 회원 26만 명, 방문자 수 100만 명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NNK측은 “온라인 서비스 분야에서 1주일 만에 100만 명의 순방문자를 기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네이키드뉴스’는 여성 앵커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상반신을 노출한 채 뉴스를 진행, 서비스 전 부터 주목받았다. 현재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을 통해 성인(adult) 버전과 청소년(teen) 버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인 버전은 앵커들이 상반신을 노출한 채 뉴스를 진행하고, 청소년 버전은 비키니와 란제리 룩 등을 착용한다.

백종덕 NNK 상무는 “100만 명의 5분의1을 넘어선 26만 명이 회원 가입의 절차를 밟은 것은 사이트 방문자들이 단순 호기심이 아닌 보다 많은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네이키드’가 가진 이슈 외에도 뉴스와 엔터테인먼트의 성격을 결합한 ‘인포테인먼트’라는 새로운 개념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끄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네이키드 뉴스’에 대해서 심의에 착수했다. 전담 모니터를 배치해 해당 사이트의 정보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선정성 정보 유통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네이키드 뉴스’의 관련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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