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음성공장(공장장 권용민)이 6일 산재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권용민 공장장은 이날 서울 COEX에서 열린 제42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표창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국화장품 음성공장은 1996년 국가 무형문화재 49호인 송파산대놀이의 탈춤을 응용해 만든 '요통예방 탈춤'이라는 체조를 만들어 산재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 생산 직원들은 매일 아침에 5~10분가량 이 체조를 함께 하고 있다.

이 탈춤은 작업자세와 반대로 펼치고 항상 양쪽을 병행 실시하는 유산소운동으로 요통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권용민 공장장은 "직원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산업안전보건 향상이 곧 품질에서 앞서가는 슬로건에 대한 약속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산재예방에 힘써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