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상천면 임도 3.3km 신설
단양군 어상천면 임도 3.3km 신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6.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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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들여 연곡리~석교리 구간 오는 12월 완공
단양군이 올해 산림자원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임도 3.3km를 신설한다.

군은 4억6000여만원을 들여 어상천면 연곡리와 석교리를 잇는 길이 3.3km 규모의 임도를 오는 12월쯤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임도개설사업은 오는 25일 착공해 흙깎기, 파형강관매설, 비탈면 포장, 비탈면 녹화 등의 공정으로 진행된다

임도는 집중호우 때 강우 분산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사면안정 구조물이 설치된다.

또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녹화공종 공법으로 조성된다.

특히 산불방지와 병해충 방제 및 임산물 운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임도노선을 5분 능선을 중심으로 신설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예방은 물론 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산림휴양 산책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지역 전체면적 중 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82.4%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면서 "이 지역 산림자원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985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33곳에 78km의 임도를 개설, 관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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